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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고

더 짧은 파리 여행, Magnum La Cave와인바, 노트르담 대성당 예약없이 입장 ✈️2024 겨울 유럽 11박 13일 (3)

by 라떼를 사랑하는 깐깐징어 2025. 1. 17.

또 만났구나 파리야~

시간을 정리해본다
부다페스트공항에서 오후3:35에 출발/ 파리샤를드골공항에 오후6:00쯤 도착
짐찾고 RER B 열차표 찍은 시간 오후 6:34
샤틀레 레알역 도착 7:25쯤
원래 계획은 샤틀레레알역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보관하고 몇군데 구경하다가 일행을 만나려 했으나
코인락커 찾다가 시간 버릴거 감지함 ㅋㅋ 그리고 일행은 이미 다 구경하고 루브르박물관 근처라고 한다. 무겁지만 짐가방을 질질 끌고 루브르 유리피라미드로 향한다~
아놔 샤틀레레알 역에서 구글 위치가 잘 안잡혀 그 자리이서 십분을 낭비했다. 구글 정신차린뒤 달려가듯 가본다 캐리어 질질 끌고
루브르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개 인데 안에 무대 공사중이라 뺑 돌아가는 입구로 갈수 밖에 없었다.
유리피라미드에 도착한 시간 7:48
세번째 마주하는 루브르박물관~!^^

일행 상봉하고, 상봉 기념 단체사진 부탁 ㅎㅎ

아 너무 힘들어서 숙소 사진이 하나도 없다. ㅠ
The people paris marais 가족실 호텔방도 있고, 여성도미토리, 혼성도미토리 등등 여러 형태의 룸이 있는 젊은 감성 숙소였다. 위치도 너무 좋았다.
https://maps.app.goo.gl/VXrYVQCQpCJtAjkJ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The People Paris Marais · Paris

www.google.com

⬆ 숙소 위치 ️

재정비를 한뒤 와인 마시러 나가본다. 가는길에 다음날 먹을 양식도 살겸 슈퍼도 들렸다. 와인마시고 오면 슈퍼가 다 문을 닫을것 같아서 미리 사서 들고갔다. J의 여행이라 해두자 ㅋ
구글에는 와인바 이름이 Magnum La Cave 라고 되어있는데 실제 가게 간판엔 좀 다르데 써있어서 맞나 싶었지만 사진과 비교해보니 맞는것 같다. 맞은편에는 조승연 작가 유튜브에 소개된 작가님 친구가 사장인 레스토랑이 있었다.
와인바에 들어간 시간 밤 9:30

와인 초보자들에게 추천해주셔요~ 해서 추천받아 마신 와인 Giacometti Sempre Cuntentu

우리가 뭐 맛을 제대로 알것나~ 좀 묵직하다 좀 가볍다 정도지. 여튼 검색해보니 4.0/5 의 평을 가지고 있고 맛의 정도는 아래와 같다.

어울리는 안주와 함께~ 샤르퀴트리와 치즈
배불러서 남기고 왔는데 싸왔어야했다. 다다음날까지 생각남... ㅋㅋ


숙소에 돌아가 누워서 노트르담 대성당 오픈 시간을 알아보려고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검색하다 알게되었는데 예약을 해야한다고 한다!! 재개장한지 얼마안되서 정보가 부족했던것이다 ㅠ 다행히 비예약자도 현장에서 줄서서 들어는 갈수 있다고 보았다.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 예약 공식홈페이지
https://resa.notredamedeparis.fr/en/reservationindividuelle/tickets
이번에는 그냥 거쳐가는 파리라지만 그래도 화재이후의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는 꼭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다음날 기차 시간은 파리 동역에서 10:25이고 우리는 9:20에는 호텔에서 출발해야한다.
성당 오픈시간은 8시이다. 다음날 7:30까지 성당에 가서 줄을 서보자라고 계획을 세운뒤 잠이 들었다.

파리의 이튿날 이른 아침~ 숙소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은 버스로 10분 거리이다.
해도 안뜬 7:30 무렵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아 도대체 우리는 몇번째인겨
왼쪽은 예약자 줄/오른쪽은 비예약자 줄
기다리면서 건축물 설명을 찾아보았다. 저 앞에 세개의 문이 있는데 왼쪽부터 <성모마리아 영광/최후의 심판/성안나와 마리아의 탄생>을 주제로 성경 이야기를 조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그 위에는 28명의 유대왕들을 표현한 조각상이 있고 그 위 중앙부 동그란 창은 ‘장미창’이고 성모 마리아와 아기예수 조각상이 있다.

문을 열 준비를 하고있다. 안전지침 표지판도 보인다.

기다리는동안 그새 뒤에도 줄이 저렇게 길어졌다.

8시 5분쯤되니 예약자 들여보내주고, 8시 20분쯤에 비예약자도 들여보내준다. 제발 우리 일행 한번에들어가길~!! 우와 운좋게도 우리까지 입장 시키고 뒤에 사람들은 또 대기시킨다.

새것의 냄새가 난다. 아마 새 의자 냄새인듯하다.

장미창 내부에서 바라볼때

미사 드리는분들 방해되지않게 조용히 다녔다.

더 머물고 싶었으나 8:40이다.  숙소에 돌아가서 체크아웃 해야할 시간이 다가온다. 단 20분 이었지만 이곳을 둘러볼수 있어서 너무 감동이었다.

시테섬을 빠져나가며 아쉬운 마음, 아침 풍경 8:50

이제 파리를 떠날 시간이다.
멍청비용 또 발생~
그냥 처음부터 숙소에서 파리 동역까지 15분 정도 거리이니 택시 타세요~ 4명 버스비 정도밖에 안나오는 거리에 짐도 편하게 싣고 가고 빠르다.
처음에 버스타고 간다고 정류장 찾다가 길에서 시간 버리고 반대방향으로 타서 내리고... 기차 시간이 빠듯해져서 결국 택시를 탔다는 사실.....
땀빼고 겨우 스트라스부르 가는 TGV 탑승
우리 좌석은 2층, 무거운 짐은 1층 짐칸에 캐리어 자물쇠로 묶어놓고 한숨 돌렸다.

커피도 못마셔서 기차안 스낵코너에서 사서 마시고 진짜 파리는 안뇽~ 또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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