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7일~ 19일 2박3일
우리나라와 운전석, 차선이 반대인 일본
여행 전부터 차 렌트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벳부는 길이 단순해서 렌트 강추한다는 말에 힘입어 하루만 차를 렌트하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이타공항에서부터 빌렸어도 될뻔했다. 약간 긴장되긴 했지만 구글맵 앱이 너무 잘되어있고 일본 사람들이 운전을 순하게(?) 해서 위협적이지도 않았고, 벳부 시내와 근처 유후다케 가는 길까지 단순해서 미리 구글맵으로 길 숙지가 되어있다면 정말 강추한다.
운전대를 잡자마자 우회전이 두번이나 나와서 당황했지만, 무사히 첫 우미지옥에 도착스~~
*입장료
통합권 (7개 지옥)
-대인(고등학생이상) 2,200엔 소인(초중학생) 1,000엔
개별입장권
-대인(고등학생이상) 450엔 소인(초중학생) 200엔
우리는 세군데만 갈예정이어서 개별입장권으로 구입했다. 현금 또는 파스모카드같은 충전식카드로 결제할수 있다.
유황 수증기가 부글부글 솟아오르는 광경이 너무 신기하다. 게다가 기념품샆에는 귀여운 키링부터 지역 특산품, 선물용 빵과자류, 지역술 등 쇼핑할 거리가 꽤 많다.
차가 있으니 기념품을 많이 사도 차에 두고 다녀도 되어서마음껏 사게 되었다.
우미지옥 다음으로 가마도지옥
유황온천에서 찐 달걀, 옥수수 그리고 라무네 구슬 사이다
조식 안먹고 나와서인가 너무 맛있었다. 간식을 계속 먹을 예정이어서 이것만 먹고 이동~~
가마도지옥 바로 옆에 귀산지옥(악어)
다른 지옥보다 볼거리가 없다고 느낄수 있어서 패스해도 되지만 악어가 엄청 많아 아이들과 가면 볼만하다. 난 어짜피 벳부에서 2박도 하므로 시간도 여유있어서 들려봤는데 꽤 재미있었다.
그다음은 뚜벅이 여행자들은 버스로 15분 정도 거리인 ‘오카모토야 지옥찜푸딩’ 가게
차가 있으니 너무 편하고 쉽게 갈수 있었다.
가는 길에 바라본 산의 모습이 참 신기하고 멋지다 생각이 들었다.
내부에 식사 할수 있는 테이블도 많았지만, 주차장 안쪽으로 가면 이런 멋진 전망을 보며 먹을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있다. 이 가게(매점?)에서 키우는 멋진 개 두마리
맞은편 길건너에는 묘반지옥이라고 되어있는 유황 재배지가 있는데 입장료는 이 가게(매점)에서 사가야한다. 200엔
그냥 한바퀴 구경하고 족욕탕이 있길래 앉아서 족욕도 즐겨보았다. 유황 수증기가 뿜뿜이어서 실버 팔찌 색이 노란색으로 변했다. (나중에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옴)
이제 유후다케로 고고~~~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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