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고고

2박3일의 짧은 벳부 여행 (오이타공항 IN /OUT) - (1) 아마넥 벳부 유라리 호텔, 토요츠네 본점

by 라떼를 사랑하는 깐깐징어 2024. 10. 20.

2024년 10월 17일~ 19일  2박3일


처음 여행 멤버는 엄마, 동생, 조카, 나 넷이였으나 엄마의 컨디션 상태로 인해 3명이 가게 되었다. 시간을 길게 낼수 없어서 벳부만 구경하기로 했고, 우리나라에서 직항은 제주항공 밖에 없는 오이타공항을 이용했다.

오이타공항은 작아서 입국심사대가 몇개 없어서인지 입국하는데 오래걸렸다. 국제선 도착해서 입국심사하고 나가면 국내선 쪽으로 연결되어있을 정도로 국제선-국내선이 바로 붙어있는 작은 공항이다. 국내선에 대부분 편의시설이 있는데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1층에 있어서 트레블로그 카드로 수수료없이 현금인출 할수 있다. 2층에는 기념품샵과 카페, 3층에는 식당이 자리잡고있다.

오이타국내선 1층 족욕탕
오이타공항 기념품샵 귀여운 키링


제주항공 인천출발 10:50 오이타도착 12:30이었고
벳부 시내까지 대중교통은 에어라이너 버스를 이용해야했는데, 벳부키타하마 정류장까지 가려면 오후 1:15는 시간상 탈수 없었고, 오후2:05를 타야했다. (소요시간 약 50분)
공항 에어라이너 버스표는 1층으로 나가면 버스정류장 근처에 발권기가 있고 트레블로그 카드로 구입할수 있다.
(어른1600엔, 어린이800엔)

에어라이너 타는곳 (벳부키타하마방면 K 정류장 표지판)
버스 왼쪽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


숙소는 벳부키타하마 정류장에서 500m 거리인 아마넥벳부 유라리 호텔(AMANEK BEPPU YULA-RE)로 잡았다. 정말 대만족 호텔이었다.
매일 2시부터 10시까지 1층에 무료 음료 커피 이용가능하고, 유카타와 어메니티를 챙겨서 숙소에 올라가면 된다.
유카타 허리벨트는 직원에게 따로 받아야한다.



체크인하고 재정비를 한뒤 유메타운으로 향했다. 지도로볼땐 멀어보였으나 전부 도보 가능하다. 가는길도 대도시처럼 복잡하지 않으니 여유로웠고 바닷가 근처라 바다냄새도 살랑살랑 났다. 10월 중순인데도 기온이 25도쯤 되어 딱 여행하기 좋은 날씨인것 같다.

지나가다 우연히 본 이자카야에 김의성배우님 사인



큰 쇼핑센터인 유메타운에는 다이소, GU, 유니클로, 칼디 등 쇼핑할곳에 꽤 많다. 내 목적은 지인들에게 부탁받은 택배개봉에 편리한 자석달린 세라믹칼과 댄스할때 입을 GU 카고팬츠이다. 카고팬츠는 겨울용으로 바뀌어서 못샀고 같이 못온 우리딸 청바지와 세라믹칼, 작고귀여운 이거저거, 칼디에서 각종 소스 등을 사왔다.



쇼핑후 저녁먹으러 가려는데 딱히 정해놓은데는 없었고 지나오다가 본 야끼니쿠 가게에 갔는데 대기가 길어서 다음날로 예약하고 나왔다. 알고보니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기도 힘든 맛집이라도 한다. (다음글에 또 언급할거지만 가게이름은 Yakiniku Arata)
그리하여 또다른 벳부 텐동맛집이라는 토요츠네 본점으로 가기로했다. 여기도 유명해서 대기가 있었으나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앉을수 있었다. 흑백요리사에서 텐동 장인의 음식을보고 먹어보고싶다 생각했는데 일본 유명맛집인 이곳은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다. 먹느라 음식 사진을 참으로 대충 찍었다.

토요츠네 본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