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요
감독 - 크레이그 길레스피
원작 -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출연 - 엠마 스톤, 엠마 톰슨
러닝타임 - 123분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스트리밍 - 디즈니 플러스
수상내역 - 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상상)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의상상)
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의상상)
영화 시작은 디즈니 성 오프닝부터 전부 흑백이다. 게다가 디즈니 로고 글씨은 빨간색이다. 크루엘라의 검정반 흰색반 머리와 빨간 립스틱을 바른 입술을 연상시키는 오프닝이다.
에스텔라가 크루엘라가 되기까지
(스포가 될수 있는 뒷부분 이야기는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어릴 때부터 세상 보는 눈이 나달랐던 에스텔라는 패션디자인에 재능이 있었다. 괴퍅한 성격이 튀어나올때는 엄마는 그 인격을 '크루엘라' 라고 불렀다. '잔인한' 이라는 뜻의 Cruel 에 여자이름 뒤에 붙는 엘라 ella 붙여 만든 이름이다.
엄마는 에스텔라가 학교에서 예의바르고 착하고 상냥하게 지내길 바랐지만, 입학 첫날부터 문제를 일으킨다. 친구들은 에스텔라의 튀는 성격과 외모 때문에 괴롭히고 에스텔라 역시 참지 못하고 싸움닭처럼 지내다 퇴학위기를 맞는다. 엄마는 딸이 퇴학 당하기 직전 자퇴를 시키겠다고 한다.
엄마는 에스텔라의 새로운 교육을 위해 런던으로 향하는데, 엄마는 친구의 도움을 받을겸 잠시 어느 곳에 들리게 된다. 비장한 표정으로 에스텔라에게 목걸이를 주고 차에서 내린다. 에스텔라는 차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강아지 버디를 데리고 나오는데 성 같은 집에 숨어 들어가니 멋진 옷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곳에서 에스텔라가 원하는 꿈인 패션쇼가 열리고 있었다. 하지만 집사한테 들켜 잡혔는데 그 집사가 풀은 달마시안 개한테서 도망치다가 숨었는데, 그 개들은 에스텔라를 지나쳐 엄마와 어느 귀부인이 이야기하는 곳으로 질주했다. 그러더니 엄마를 밀쳐 낭떠러지 바다 아래로 밀어버렸다.
에스텔라는 자신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슬퍼하며 그 집 뒷뜰에 엄마가 준 목걸이를 떨어뜨린채 그 곳을 도망쳐 나온다.
런던으로 온 에스텔라는 호레이스, 재스퍼 라는 친구들과 함께 도둑질을 하며 생활하고 성인이 된다. 10년을 도둑질하며 살아온 사이이지만, 재스퍼는 에스텔라의 디자인 실력을 아까워하여 이력서를 조작해 에스텔라를 패션의 중심지인 리버티 백화점에 취직시켜준다. 하지만 백화점에서는 청소일을 하는 신세였고, 현실은 디자이너의 꿈은 이루기에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 신세가 화가 난 에스텔라는 점장의 위스크를 마시고 취해 쇼윈도를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살려 마음대로 꾸미게 된다. 그 일로 백화점에서 해고되게 되는데, 마침 백화점에 방문한 유명 디자이너 남작부인의 눈에 띄어 그 패션 회사에 채용되게 된다. 카리스마 있고 깐깐한 남작부인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에스텔라는 행복해하고 돌아가신 엄마에게 뿌듯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한다. 그러던 어느날 에스텔라는 어릴때 엄마가 주신 그 잃어버린 목걸이를 남작부인이 걸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목걸이를 통해 엄마의 과거를 알게 되었고, 어릴때 엄마가 그 집에 찾아간 이유도 듣게 되었다. 하지만 자기 엄마를 도둑으로 모는 남작부인의 모습에 실망하게 된다. 에스텔라는 그 목걸이를 되찾기 위해 도둑 친구들과 파티장에 잠입하여 파티장을 엉망으로 만들며 목걸이를 되찾게 된다. 하지만 그때 남작부인이 호루라기를 불어 달마시안을 조종하는걸 보고 엄마의 살인범이 그 남작부인이란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에스텔라는 억눌러온 크루엘라의 모습이 깨어나게 되고, 복수의 방법으로 남작부인의 사업, 지위 등을 빼앗기로 마음먹는다. 남작부인이 주목 받는 자리마다 대중과 언론의 눈을 사로잡는 방법으로 등장하고 패션계의 유망주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엠마 VS 엠마 의 연기, 그리고 음악
라라랜드의 '엠마스톤'과 센스 앤 센서빌리티의 '엠마톰슨'
기존 영화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다르게 냉혹하고 완벽한 성격의 카리스마 연기 대결이 너무 짜릿하며, 패션 천재들의 대결이니 만큼 멋진 옷들과 그 옷을 소화시키는 두 배우의 표정 연기까지 매력적이다.
영화 음악은 2016년 영화 Moonlight의 음악을 맡았던 니콜라스 브리텔이 참여했다.
사운드트랙에는 Florence & The Machine의 신곡인 'Call Me Cruella'를 비롯해 Supertramp, Bee Gees, Doors, Ohio Players, Electric Light Orchestra, Queen, Blondie, Ike & Tina Turner 등 우리에게 친숙한 팝 클래식들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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